준공 35년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1127세대 주택단지 재탄생

29개동, 762세대 규모의 노후된 아파트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재건축 확정
  • 등록 2023-10-19 오전 9:22:04

    수정 2023-10-19 오전 9:22:0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준공 35년 된 서울 구로구 궁동 우신빌라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에 들어간다. 최고 30층 높이의 1127세대 주택 단지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궁동 우신빌라는 1988년 준공된 29개동, 762세대 규모의 노후된 아파트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사업을 진행하여 지난 2022년 8월에 신속통합기획(안)이 완료되었다.

이번 결정을 통해 노후된 궁동 우신빌라는 구역면적 5만1071.1㎡, 용적률 250% 이하, 최고층수 30층 이하, 총 1127세대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하게 돼 주변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정비계획에서는 정비구역 동측 오리로(20m)의 도로를 확폭(20m~24.5m) 하고, 외부 접근성이 뛰어난 오리로 변에 3600㎡의 공원을 계획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70면)을 설치해 인근 저층주거지역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단지 내 고립되어 거주민들만 이용하던 비오톱 1등급의 녹지공간은 대지 내 공공보행통로(4개소)를 설치하여 새롭게 조성되는 오리로변 공원과 연계함으로써 단지 내 녹지순환체계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산책로 및 소통공간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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