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썬, "스마트카드로 자유업무 환경 조성"

  • 등록 2001-02-20 오후 2:15:36

    수정 2001-02-20 오후 2:15:36

한국 썬은 사원들의 고정자리를 없애고 자유롭게 업무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플렉서블 오피스' 환경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330명에 달하는 한국 썬의 직원 중 회계, 인사 부서를 제외하고는 신입사원부터 사장에 이르기까지 업무를 보기 위해선 공간을 예약해야 한다. 각 책상에는 씬 클라이언트인 ‘썬 레이1(Sun Ray1)’을 한대씩 배치해 자신의 ID를 식별해주는 스마트카드만 꽂으면 서버에 자동으로 접속돼 자신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로그인만 하면 자신의 회사 고유 전화번호를 사내 어느 자리에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집이나 휴대폰 등 원하는 전화로 연결시킬 수 있다. 썬 레이 시스템이 없는 곳에서는 인터넷이 연결되는 어느 곳에서든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이메일, 휴가신청, 비용처리, 구매업무 등 모든 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출장시 스마트카드 하나만 챙기면 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사무실 밖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한국 썬은 모든 업무 프로그램을 웹 환경으로 개발해 왔기 때문에 노트북이 필요한 모빌 오피스와는 달리 인터넷과 스마트카드만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 썬은 "플렉서블 오피스로 업무 생산성이 30% 정도 향상됐으며 타 부서 직원과의 교류가 빈번해짐으로써 ‘부서 이기주의’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며 "향후 직원을 충원 하더라도 추가로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없고 사무실 운영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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