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자해 소동…현 남자친구와 무슨 일?

  • 등록 2020-12-18 오전 9:20:12

    수정 2020-12-18 오전 9:20:12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가 자해 소동을 일으켰다.

(왼쪽부터) 황하나 자해 소동 사진, 황하나 남자친구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황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XXX 전화해라 XXX”라는 글과 함께 팔목에 상처와 피가 흥건한 바닥 사진을 올렸다.

또한 황씨는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의 대화 영상도 올렸다. 황하는 혀가 꼬인 상태에서 “모든 건 누가 시켰어?”라고 따지자 상의를 탈의한 남자친구는 한 남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황하나 커플과 지인의 다툼으로 이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황씨 남자친구는 인스타그램에 “하나 수술 들어갔고 진실은 제가 다 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황하나 (사진=연합뉴스)
황씨는 상처 난 손목 사진을 삭제한 후 “힘들었는데 오해는 오해고 저는 해명 안 해요. 말하고픈 거도 안 할 거고 입 다물고 귀 닫을 거예요! 몰아가지만 말아주세요. 저도 힘들고 지쳐서”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황씨는 과거 박유천의 여자친구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까지 발표했지만 2018년 결별했다. 헤어진 후에도 두 사람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았다.

박유천과 황씨는 각각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현재 황씨는 인스타그램에서 화장품, 의류 등을 판매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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