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지하철역 총격, 1명 사망·5명 부상…용의자 도주(종합)

월요일, 하교·퇴근길에 총격
30대 남성 사망…4명 중상
목격자 "적어도 6발 총성 들려"
  • 등록 2024-02-13 오전 9:41:50

    수정 2024-02-13 오전 9:41:5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의 한 지하철역에서 1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했다고 뉴욕 경찰이 밝혔다.

(사진=X)
총격 사건은 오후 4시30분쯤 브롱크스의 한 고가 열차 플랫폼에서 발생했다. 방과 후 학생들과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붐비는 시간대다.

경찰은 30대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4명은 중상을 입었다.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목격자 에프랭 펠리시아노(61세)씨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기차가 오고 있었고 두 명의 아이가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적어도 6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알이 벽에 부딪히면서 반짝이는 것을 봤다”며 한 여성이 아이를 안고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메트로폴리탄 교통국의 최근 데이터를 인용, 뉴욕 지하철에서는 평일 평균 약 380만 건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570건의 중범죄 폭행이 발생했다.

총격 사건은 드물게 발생했다. 2022년 브루클린을 지나던 열차에서 권총을 든 한 남성이 10명에게 부상을 입힌 사건은 1984년 이후 지하철에서 발생한 최초의 대량 총격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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