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대비, 산업구조조정 서둘러야"

  • 등록 2002-04-30 오후 12:00:38

    수정 2002-04-30 오후 12:00:38

[edaily 오상용기자] 안충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은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실질 GDP가 2.25~4.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DDA협상이 3년내 타결을 목표로 하는 만큼 중장기적 산업구조 조정방안과 중단기적 협상전략을 서둘러 수립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안 원장은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DDA 협상 대비 제1차 민관 합동포럼에서 이같이 말하고 "농업부문은 고부가 및 기술농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제조업의 경우, 섬유와 의류 석유화학 전기·전자·기계 부문 협상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서비스부문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각계의 참여를 바탕으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나감으로써 DDA협상과정에서 소외받는 분야나 계층이 없도록 국민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은 "3월부터 본격 개시한 DDA협상은 철강세이프 가드 문제에 따른 보호주의 대두 가능성과 지역협정이 확산추세 등의 문제가 있으나 협상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조건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DDA협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간채널을 통해 교역대상국의 관세와 비관세 장벽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는 등, 민·관·학 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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