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생쌀막걸리', 도수 낮추고 1500만병 판매 돌파

  • 등록 2017-07-14 오전 9:27:22

    수정 2017-07-14 오전 9:27:22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부드러운 막걸리 ‘지평 생 쌀막걸리’가 인기다.

지평주조는 지평 생 쌀막걸리(750㎖ 기준)가 2015년 5월 알코올 도수를 6%에서 5%로 낮춰 출시한 이후 누적 판매량이 1500만병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이후 막걸리 열풍이 사그라든 상황에서 주목할만한 판매 성적이다.

(사진=지평주조 제공)
지평주조의 성공은 부드러운 목넘김이다. 지평주조는 지난 2015년 소주, 위스키 등 타 주종의 저도주 트렌드에 발 맞춰 주력제품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췄다.

도수 변경 이후 부드러운 목 넘김과 숙취 없는 술로 입소문이 퍼지며 판매가 급증했다. 알코올 도수를 낮춘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뜨겁게 나타나자, 지평주조는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가 용이한 채널로 유통경로를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28%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매출이 상승하는 등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지평주조는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목표로 삼았던 연매출 100억원도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트렌드에 맞춘 발 빠른 대처, 특별한정판 출시 등으로 젊은 층에 호감을 얻은 점, 유통경로 확대 등 소비자를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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