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뇌졸중치료 신약 개발 착수

차세대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식약처 승인
  • 등록 2013-05-16 오후 1:19:28

    수정 2013-05-16 오후 1:19:28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제일약품(002620)은 자체개발중인 뇌졸중치료 신약 ‘JPI-289’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뇌 허혈로 인한 DNA 손상 및 신경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효소를 차단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뇌졸중치료제다.

회사에 따르면 JPI-289는 동물실험에서 탁월한 뇌졸중 예방 및 치료효과를 보였고, 투여 후 10시간 경과 후에도 치료효과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혁신신약으로 선정돼 연구비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제일약품은 현재 미국, 유럽 등 전세계 10여개국에 이 제품과 관련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1상시험 및 초기효력 시험을 완료한 후 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다국가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JPI-289의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뇌졸중에 의한 괴사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갖는 신규 기전의 글로벌 국산 신약이 2017년에는 탄생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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