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풍물로 들썩인다…'2018 어울마당 풍물세상'

5월~10월 수원·정선·청주 등 찾아가
  • 등록 2018-04-26 오전 8:39:09

    수정 2018-04-26 오전 10:34:57

‘2017 어울마당 풍물세상’의 공연 모습(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국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수원, 정선, 서산,청주 등을 찾아가 풍물의 흥과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풍물상설공연지원을 통해 선정한 8개 단체가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야외상설공연을 진행한다. 경기 지역에서는‘꿈꾸는 산대’가 수원 화성행궁에서 1960년대 후반 성행했던 걸립패의 공연을 모티브로 화려한 개인기를 펼친다. 강원도 영서권을 대표하는 도무형문화재 제15-2호 원주매지농악을 바탕으로 한 신개념 판굿을 선보이는‘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공연은 강원도 정선 아리랑시장에서 볼 수 있다.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는‘사물놀이 연풍’이 정통 사물놀이와 창작품을 엮어 선보이며 충북 청주 청남대에서는 ‘사물놀이 몰개’가 화합·어울림을 표현한 ‘범원지간’으로 관객을 만난다.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전통예술원 두레’가 백중날 농가에서 머슴과 일꾼들에게 돈과 휴가를 주고 굿판을 열어 주었던 두레 판굿을 펼친다. 전북 전주 소리문화관에서는 ‘타악공화국흙소리’가 4가지 악기가 어우러지는 앉은반 사물놀이, 설장구놀이, 채상소고놀이·열두발 놀이 등을 보여준다.

부산에서는 ‘전통예술원 놀제이’가 부산시민공원에서 영남의 장단, 춤, 소리로 구성한 ‘연희와 소싸움’을 선보이고, 경북 경주 교촌한옥마을에서는‘청배연희단’이 ‘눈과 귀와 마음이 열리는 청배와 함께하는 신명아라리’란 작품으로 관객을 만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www.kotpa.org)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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