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중국 수출

[edaily 이진우기자] 일동제약(00230)은 28일 자사의 활성형비타민제 아로나민골드와 어린이영양제 엣센비타츄어블이 "阿諾金(아누오진)"과 "益生維他(이셩웨이타)"란 상품명으로 중국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 제약사인 내외신약과 제휴를 통해 이번 중국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아로나민골드와 엣센비타추어블을 27일 처녀 선적한데 이어 1년간 100백만 달러 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300만달러, 3차 연도에 5백만 달러의 수출 목표를 세워놓고 있으며 중국 현지에서의 빠른 시장 확산을 위해 대중광고 함께 각종 판촉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일동제약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지난 9월 베트남 진출에 성공한 센스타임의 중국 수출도 추진하고 있는데 첫 1년간 수출 목표는 최소 50만 달러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이에 앞서 중국 정부로부터 아로나민골드와 엣센비타추어블에 대해 보건식품 허가를 획득하고 상표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