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의 이철순 사장은 1일 주택금융월보 기고문에서 "강남·서초·송파·양천구의 집값 급등은 차익을 노린 단순한 투기의 결과가 아니다"라며 "보다 좋은 교육 입지에 대한 고소득층의 선호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장은 "다중 회귀분석을 한 결과, 입지조건중 교육의 질이 아파트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의 강남지역과 같은 주거환경을 강북지역에도 마련하고, 강남 이외 지역에 집중적인 교육투자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택의 주요수요층인 30~55세 연령의 인구가 2012년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앞으로도 주택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남·서초구 지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