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내달부터 20개 노선 변경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다음달부터 서울 시내버스 20개의 노선이 바뀐다.

서울시는 최근 올 상반기 정기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에서 20개 노선에 대한 최종 조정안을 확정, 내달 26일부터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변경 노선들을 내용별로 보면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 9건 ▲장거리·노선중복·승객과소 8건 ▲운송비용 절감 3건이다.

7739번의 경우 서울 시내 최대 과밀구간인 ‘연희동~홍대입구’의 승객량을 분담하기 위해 기존 ‘연가교삼거리~연세대’ 구간을 ‘연가교삼거리→홍남교→연희삼거리→홍대입구’로 변경했다. 운행거리가 91㎞로 시내 최대 장거리 노선인 672번은 과감한 구간단축을 통해 운행거리가 42.7㎞로 확 줄어든다.

이번에 바뀌는 버스 노선들은 서울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bus.seoul.go.kr)와 스마트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m.bu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선변경에 대한 문의사항들은 120 다산콜센터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트위터(@seoulgyotong)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