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아이패드, 쓰기엔 베스트지만 사기엔 부담'

  • 등록 2014-10-25 오후 8:58:09

    수정 2014-10-25 오후 8:58:0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베스트 제품이다. 그러나 부담스럽다.”

지난 16일 출시된 애플의 최신 태블릿PC ‘아이패드미니3’와 ‘아이패드에어2’가 베스트 제품인 점은 분명하지만 비싼 게 흠이라고 시에틀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패드에어2는 애플의 대표 제품중 하나로 전작보다 빨라진 속도와 얇은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아이패드에어2의 두께는 불과 6mm 정도로 전작은 물론 삼성전자 등 경쟁제품과 비교해도 얇고 가볍다.

△아이패드미니3
같이 출시된 아이패드미니3는 이번에 아이패드 아류작이라는 오명을 벗었다. 지문인식 방식의 터치ID, 애플의 결제방식인 애플페이가 도입됐다. 전작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 구매후 결제가 간편해졌다.

시에틀타임스는 ‘두 제품이 분명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가지 의문점을 제기했다. ‘일반 소비자가 이같은 제품을 필요로하는가’라는 기본적인 문제 제기다.

일단 두 제품은 경쟁작과 비교해 비싸다. 아이패드에어2의 시작가는 499달러(약 53만원, 16GB 모델), 아이패드미니3의 가격은 399달러다. 최고가 모델은 각각 100달러씩 추가된다.

시에틀타임스는 맥과 같은 애플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마니아가 아니면 굳이 이들 태블릿PC를 살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번째는 성능 면에서 큰 개선이 없다는 점이다. 아이패드미니3의 경우 전작과 비교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거의 없다. 이는 처리 속도 등 성능 부문에 있어서 아이패드미니2와 큰 차이가 없다는 뜻이다.

태블릿PC 사용 기간을 4~5년 동안이라고 가정하면 적어도 1~2차례 OS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 애플 iOS는 수시로 새 버전을 발표하고 배포한다. 시에틀타임스는 차후 업그레이드 시 추가적인 비용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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