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국내산 쌀 100% ‘송가인 생막걸리어라’ 출시

트로트 여신 송가인 전 제작 단계 참여
국내산 쌀 100% 사용으로 쌀 소비 촉진 기여
부드럽고 깔끔한 목넘김, 톡쏘는 탄산감 자랑
5월 20대 막걸리 구매 전년비 2배 증가
  • 등록 2023-06-15 오전 9:50:10

    수정 2023-06-15 오전 9:50:10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막걸리인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송가인 막걸리어라. (사진=코리아세븐)
송가인은 ‘스타랭킹’에서 95주 연속으로 스타 트로트 여자 랭킹 1위를 차지할 만큼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 가수로 중장년층 뿐 아니라 20~30대 팬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송가인은 많은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우리 농산물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막걸리에 주목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은 자신의 시원시원한 목소리처럼 술술 넘어가는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상품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직접 전 제작 단계에 참여하고 직접 수십번의 테스팅에도 참여했다. 실제 이런 송가인의 노력으로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는 부드럽고 깔끔한 목넘김을 자랑하며, 톡쏘는 탄산감으로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상품으로 탄생했다.

무엇보다 우리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송가인의 뜻을 담아 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트롯 가수 송가인의 대중적 인지도 뿐만 아니라 국내산 쌀 100% 사용으로 우리 농가의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여 판매를 결정했다.

막걸리는 ‘힙걸리’ 등으로 불리며 젊은 MZ세대에게 그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젊은 고객의 구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지난 5월 한달간 막걸리 구매 고객의 연령 분석을 실시한 결과 2년 전인 2021년 대비 20대 비중이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젊은 고객과 중장년 고객의 차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고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막걸리 전체 매출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세븐일레븐의 막걸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송가인이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재선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막걸리에 대한 젊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콜라보레이션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 등 보다 다양한 막걸리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막걸리 고객층이 넓어진 만큼 보다 다양한 맛과 콘셉트를 적용한 특색 있는 막걸리들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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