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6월결산법인 전년 순익 42% 증가

매출도 8% 늘어..서울저축은행 순익 증가율 1위
  • 등록 2005-10-05 오후 12:00:10

    수정 2005-10-05 오전 11:45:44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유가증권시장(거래소) 소속 6월결산법인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가 6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4개사를 대상으로 2004회계연도(2004년7월~2005년6월)의 실적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2조5924억원으로 전년대비 1987억원, 8.3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540억원과 1802억원으로 16.49%와 41.94% 늘었다. 순이익도 1480억원으로 42.8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조업 9개사의 매출은 1조8866억원으로 3.5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0.7% 감소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08억원과 647억원으로 61.13%와 78.28% 증가했다.

평균부채비율은 65.69%로 전기말의 80.18%에 비해 14.49%포인트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들로 구성된 금융업종도 이자와 수수료 수익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금융업 5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058억원과 955억원으로 각각 23.46%와 30.31% 늘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 역시 994억원과 832억원으로 29.40%와 23.69% 증가했다.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세원정공(021820)으로 260억원에서 477억원으로 83%가 늘었다. 한국상호저축은행(37%)과 솔로몬상호저축은행(33%) 서울상호저축은행(25%) 신호유화(24%) 남한제지(22%) 체시스(1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순이익 증가율은 서울상호저축은행(016560)이 278%로 1위에 올랐고 세원정공(117%) 신호제지(69%) 한국상호저축은행(51%) 만호제강(45%) 대한제분(25%) 순이었다.

남한제지와 신성통상 체시스 등 3개사가 흑자전환한 반면 남영L&F는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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