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외산 주류 4캔 5000원 2탄 '라에스빠뇰라' 출시

1탄 '버지미스터' 하루 1만개 팔리며 큰 호응
저렴한 가격에 7월 외산 맥주 랭킹 7위
  • 등록 2018-08-06 오전 9:22:26

    수정 2018-08-06 오후 1:57:26

라에스빠뇰라(사진=세븐일레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외산 주류 4캔 5000원 행사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두 번째 행사 상품으로 ‘라에스빠뇰라500ml’를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라에스빠뇰라500ml는 1탄으로 선보인 ‘버지미스터’와 동일한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 ‘담(Damm)’ 그룹 소속 폰트살렘에서 생산하는 필스너 계열의 수입 주류다.

버지미스터 보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청량감이 특징으로 맥아 함량은 70% 이상, 알코올 도수는 4.5%다. 버지미스터와 마찬가지로 거품을 부드럽게 해주는 알긴산(해초산)이 포함돼 국내에선 기타주류로 분류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말 스페인 정통 필스너 버지미스터500ml를 선보이고 4캔 5000원 행사를 상시 진행해왔다.

버지미스터500ml는 기타 주류임에도 불구하고 맥아함량(70%이상), 알코올 도수(4.8%) 등이 일반 외산 맥주와 동일한 수준이다. 대신 세금이 비교적 낮아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지난 7월 외산 맥주 판매 현황을 보면 버지미스터500ml는 일평균 1만 여개의 판매량을 보이며 전체 7위를 기록했다. 출시 시점인 5월과 비교하면 매출은 87.1% 급증했다.

특히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소비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탓에 현재까지도 공급이 다소 원활하진 않지만 이달 중순 이후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추상훈 세븐일레븐 담당 상품기획자(MD)는 “맥주 시장에서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저렴한 외산 맥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4캔 5000원임에도 다른 상품들과 비교해 품질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만큼 라에스빠뇰라 역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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