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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다 배치된 경력은 경찰특공대 전술 1개팀·8명과 기동대 1개 제대(23명) 등이다.
그밖에도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이매·수내·미금역에 순찰차를 고정 배치한 상태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5시 56분께 서현역 인근 도로에서 24세 남성 A씨가 차량으로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행인을 덮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행인 추돌 후 차에서 내린 A씨는 서현역 AK플라자 1·2층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준비했던 흉기를 휘둘러 9명의 부상자를 추가로 냈다.
사건 발생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분당 오리역에서 또다른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4일 오후 6시~10시 사이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을 하겠다.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는 내용이 예고돼 경찰은 성남 지역에 대한 경계 태세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