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인슐린 주입 일회용패치` 곧 양산

  • 등록 2008-06-24 오전 11:41:33

    수정 2008-06-24 오전 11:41:33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디바이오텍 (Debiotech)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독자적인 소형 인슐린 주입 펌프의 첫번째 평가용 시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소형 디바이스는 지속적으로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도록 피부에 부착할 수 있는 1회용 패치로, 활용성, 치료 효율성,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상당히 향상시킬 수 있다.

이 획기적인 나노펌프 (Nanopump)는 미세유체 MEMS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 기술에 기반하며, 1단계 테스트에 성공하고, 현재 양산 준비를 마쳤다.

소형화된 1회용 인슐린 펌프는 실리콘 기반 미세유체 소자를 대량 제조해온 ST의 강점과 함께 디바이오텍사의 인슐린 공급 시스템 부문 전문 기술이 결합된 제품으로, 나노펌프는 기존의 인슐린 펌프 디바이스의 1/4 미만 크기이며 피부에 부착된 패치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또 미세유체 기술은 향상된 인슐린 투여량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췌장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슐린과 거의 비슷한 양의 인슐린을 투여함과 동시에 환자를 더욱 보호하기 위해 펌프의 잠재적 오작동을 감지한다.

ST MEMS와 헬스케어, RF 트랜시버 및 센서 사업부를 총괄하는 베네디토 비냐 (Benedetto Vigna) 그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ST의 핵심 협력사인 디바이오텍과 작업함으로써 전세계 수백만명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변화를 선사할 수 있는 매우 소형의 실리콘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인슐린 펌프 치료 시장은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데, HSBC에 따르면 전세계 인슐린 펌프 치료 시장은 2004년 8억달러에서 2009년 16억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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