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원(杰雯) 중국경영보 부편집인, 왕용치앙(王永强) 중국경영보 편집인, 씨에양린(謝揚林) 민생은행 에너지사업부 직원 등이 공동 저술했고, 박홍석 베이징팡슈오(方碩)상무유한공사 대표가 번역했다.
1978년 개혁개방 이후 30여 년, 숨 가쁜 격동기를 겪고 중국경제와 중국기업은 약자에서 강자로 급속히 성장했다. 짧은 시간 동안 '기업의식과 기업가정신'을 형성하고 확산시킨 중국 기업가 30인은 개혁개방 30년의 중국경제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특히 중국 특유의 시대적 환경과 기회, 그 속에서 미래를 개척하며 성공한 기업가, 혹은 잘못된 판단으로 중국기업의 역사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기업가를 생생하게 소개해 중국에서의 성공을 꿈꾸는 기업가들에게 시사점을 제공해준다.
원서명은 <三十而立 - 개혁개방 30년, 30인의 상업사기(商業史記)>로 '서른 살에 이르러 비로소 학문상으로 자립할 수 있다(三十而立)'는 공자의 말을 인용, 개혁개방 30년을 기념하며 중국경영보(中國經營報)의 기자와 편집인들이 대거 참여해 중국경제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중국의 개혁개방과 관련한 서적은 그간 많이 출간됐지만, 이 책만큼 중국경제를 대표하는 기업가의 창업과 성공과정을 흥미롭게 구성한 작품은 없었다. 중국에서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 중국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직장인, 중국경제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 모두에게 유용한 참고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