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넥슨 매각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관계회사 주가가 하락세다.
2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넷게임즈(225570)와
넥슨지티(041140) 주가는 전일대비 4.73%, 4.69% 각각 내린 7650원, 1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 넥슨 매각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이 매도세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전자신문은 넥슨이 카카오와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원점 재검토 카드를 꺼내 1차 매각 시도가 결렬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김정주 대표 등은 넥슨 최대주주인 NXC 지분 98.64%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에 카카오, 넷마블과 사모펀드 등이 인수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