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트럼프, 北에 협상재개 촉구에 경협株 ‘강세’

  • 등록 2019-11-18 오전 9:52:05

    수정 2019-11-18 오전 9:52:0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협상을 재개하자는 늬앙스의 트윗을 올리면서 남북 경협주(株)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자화전자(033240)는 전 거래일 대비 5.39% 오른 1만750원을 기록 중이다. 또 좋은사람들(033340), 일신석재(007110), 아난티(025980), 신원(009270), 인디에프(014990), 스페코(013810), 현대엘리베이(017800), 남광토건(001260) 등도 상승세다. 이들 주식은 그간 지지부진하던 북·미 간 실무협상이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자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에게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 합의를 이뤄야 한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김 위원장에게 협상 재개를 직접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곧 보자’는 언급도 추가해 3차 북·미 정상회담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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