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사진) 이데일리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2020)에서 “투자환경이 좋을 때는 실력과 무관하게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반면 시장 상황이 나빠지면 반드시 옥석이 드러나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열린 제2회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대체투자의 재설계…지속성장을 위한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례없는 코로나 사태로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된 투자환경에서 글로벌 대체투자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보고 투자자별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곽 회장은 “이번 포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접목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 뛰어넘은 맞춤형”이라며 “국내·외 전문가 제시하는 유망투자분야 혁신적 투자기법 공유하고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투자가치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2회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에 대해 “전문가가 참여해 글로벌 대체투자 조망하고 사모펀드(PE)와 헤지펀드, 부동산 등 실태를 조명했다”며 “국내시장 진출 처음 타진하거나 확대하려는 해외 운용사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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