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C2020]곽재선 회장 "기회와 위험 상존…투자지형 근본적 변화"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제2회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 개회사
"투자와 운용사 연결하는 투자 플랫폼 되길 희망"
  • 등록 2020-09-17 오전 9:17:19

    수정 2020-09-17 오후 9:38:37

[이데일리 이광수 조해영 기자] “투자 지형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현재 대체투자는 기회와 위험요인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다”.

곽재선(사진) 이데일리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2020)에서 “투자환경이 좋을 때는 실력과 무관하게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반면 시장 상황이 나빠지면 반드시 옥석이 드러나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열린 제2회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대체투자의 재설계…지속성장을 위한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례없는 코로나 사태로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된 투자환경에서 글로벌 대체투자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보고 투자자별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곽 회장은 “대체투자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는 등 투자환경 나빠지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겹치면서 불확실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산배분 전략을 어떻게 탄력적으로 마련하느냐에 따라 투자 성패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이번 포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접목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 뛰어넘은 맞춤형”이라며 “국내·외 전문가 제시하는 유망투자분야 혁신적 투자기법 공유하고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투자가치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2회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에 대해 “전문가가 참여해 글로벌 대체투자 조망하고 사모펀드(PE)와 헤지펀드, 부동산 등 실태를 조명했다”며 “국내시장 진출 처음 타진하거나 확대하려는 해외 운용사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곽 회장은 “비록 현장에서 활발한 교류는 불가능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밀도있는 ‘1대 1’ 미팅 등 실효성 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진출의 발판으로 삼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비대면 시대 투자와 운용사 연결하는 실질적 투자 플랫폼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GAIC2020)’에서 영상으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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