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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 월세 1000원짜리 아파트 등장…집주인은 ‘이케아’

집값 비싼 도쿄 중심부에 월세 99엔짜리 초소형 임대주택
가구업체 이케아 ‘수직적 공간 활용’ 강조
스웨덴서도 저렴한 조립식 주택 선보인 바 있어
  • 등록 2021-11-26 오전 11:23:55

    수정 2021-11-26 오후 8:58:3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전 세계에서도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일본 도쿄 중심부에 월세 99엔(약 1000원)스웨덴 가구 업체 이케아가 일본 도쿄 도심에 월세 99엔(약 1천원)짜리 아파트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이케아 인스타그램 캡쳐)


CNN은 25일(현지시간) 스웨덴 가구 업체인 이케아가 도쿄 신주쿠에 이케아 가구가 빌트인 돼 있는 10㎡(약 3평) 크기의 초소형 임대주택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입주 조건은 20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하며, 이케아 패밀리 회원이어야 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일까지 세입자를 모집한다. 임대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1월 15일까지다. 수도와 가스, 전기료 등은 세입자 부담이다.

이케아는 ‘블라하지’라는 이름의 청상어 인형이 초소형 주택 전문 부동산 업자를 내세워 유튜브를 통해 홍보에 나섰다.

이케아는 10㎡의 작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강조했다.이케아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간의 수직적 활용이 핵심”이라며 “공간을 3차원으로 나누니 제한된 공간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아파트는 2개 계단식 사다리로 연결된 2개 층으로 돼 있다. 1층에는 현관·부엌(세탁기 위치)·욕실·화장실 등이 있고, 2층은 수면·생활을 위한 공간이다.

CNN은 “도쿄는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 중의 하나로 최근에는 초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도쿄도(東京都) 정부에 따르면 도쿄 인구는 1400만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타이니 홈’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케아는 작은 아파트에 살더라도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이케아는 모국인 스웨덴에서도 현지 건설업체 스칸스카와 함께 벤처회사를 설립해 북유럽 3국에 저렴한 가격의 조립식 주택을 선보인 바 있다.

(사진= 이케아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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