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제약과 개발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일본 허가와 관련된 의약법안이 일본 의회 문턱을 넘었단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강세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현재
일동제약(249420)은 전 거래일보다 5.36% 오른 4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참의원(상원)은 지난 13일 본회의를 열고 의약품 의료기기법(약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의약품의 임상 중간 단계에서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돼 효과를 추정할 데이터가 모이면 의약품 사용을 허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개정안은 중의원(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참의원 문턱도 넘어 최종 확정됐다.
제약업계에선 일본 당국의 심사를 거쳐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에서 이 치료제가 허가되면 한국에서도 허가가 신청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