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X 인턴십 수료생 70%가 파트너사 채용”…넷플릭스 CEO

'24년 기대작 오징어게임 촬영장 방문…윤석열 대통령 만남 사실 전해
넷플릭스가 만든 아이라인 스튜디오, 130명 VFX 아티스트 근무
  • 등록 2024-02-19 오전 10:19:59

    수정 2024-02-19 오전 10:33:5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가 지난 주말 한국 방문이후 내부 블로그에 칼럼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방한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다시 만났다면서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진행하는 신인 작가와 감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성공 사례를 언급했다.

방한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 사진=넷플릭스코리아


오징어게임 촬영장 방문…윤 대통령 만남 사실도 전해

서랜도스 CEO는 “2024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오징어 게임의 촬영현장을 방문했고, 가히 압도적인 규모의 세트에서 선보일 새로운 게임들은 한국 콘텐츠만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세계에 선사할 것이다. 특히, 황동혁 감독님의 비전은 현지 시청자를 위한 진정성을 담아내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해외 시청자를 발굴해내는 방향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님과 ‘오징어 게임’ 의 주역 이정재 배우를 만나 한국 창작업계와 차세대 한국 창작자들을 향한 넷플릭스의 애정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 또한 큰 영광이었다”면서, 윤 대통령과의 만남 사실도 공개했다.



VFX 아이라인 스튜디오 언급

서랜도스 CEO는 한국의 차세대 스토리텔러 양성을 위한 넷플릭스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다섯 편 중 한 편은 신인 작가 또는 감독의 작품”이라며 “올해 역시 ‘선산’, ‘황야’, ‘로기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를 만든 신인 창작자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데뷔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상효과(VFX) 아티스트들과의 소통 기회도 가졌다고 했다. 그는 “새롭게 오픈한 아이라인 스튜디오에서 ‘유유백서’, ‘레벨 문’ 등 넷플릭스 콘텐츠 제작에 다각도로 참여한 젊은 VFX 아티스트들과 소통하는 기회도 가졌다”면서, 2019년 5명의 임직원들로 서울에서 시작한 ‘아이라인 스튜디오’는 현재 130명 이상의 국내 VFX 아티스트가 근무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서랜도스 CEO는 “아이라인 스튜디어 직원들 중에는 한국에서 진행 중인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직원들도 있다”면서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친 1기 수료생의 70%가 넷플릭스 파트너사에 정식 채용됐으며, 향후 더 많은 기수의 수료생들이 한국 창작업계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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