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고물가 '이중고' 겨냥…아워홈, '간소화 식재' 사업 강화

간소화 식재 활용 컨설팅 통해 급식·외식업체 효율화 도모
이달부터 매월 메뉴시연회 열고 시즌별 메뉴·식재 소개
  • 등록 2023-06-14 오전 10:22:33

    수정 2023-06-14 오전 10:22:3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워홈은 올해 인력난과 고물가 등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간소화 식재 상품으로 식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간소화 식재 활용 정기 메뉴시연회’에서 아워홈 셰프가 프리미엄 메뉴 조리 과정을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아워홈)


최근 급식·외식업계에서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반조리·전처리 식재·소스 및 양념 등 조리 과정을 단순화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간소화 식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적극 대응해간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아워홈의 올해 1분기 간소화 식재 상품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이에 아워홈은 식재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매월 ‘간소화 식재 활용 정기 메뉴시연회’를 실시한다. 해당 행사는 급식·외식 식재 거래처 대상으로 진행되며 계절 및 시즌에 맞춰 아워홈 간소화 식재를 활용한 메뉴 조리, 시식회와 함께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메뉴시연회는 지난 13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이날 아워홈은 참여 거래처 30곳을 대상으로 간소화 식재 및 메뉴 소개, 조리 시연과 시식회, 물류센터 투어 등을 진행했다. 김치말이 국수 세트, 해산물물회 세트, 오리탕 세트 등 자사 식재를 활용한 여름철 인기 메뉴부터 언양식불고기덮밥, 분보싸오(베트남식 비빔쌀국수), 폭찹&바비큐플레이트 등 프리미엄 급식 메뉴와 함께 독자 기술로 개발한 향미소스 30여종을 선보였다.

또 메뉴 시연에는 아워홈 셰프가 ‘와인데미 소스를 곁들인 쇠고기 스테이크’와 이태리식 포치니 닭리조또, 지중해식 해산물 파스타 등 VIP 연회 메뉴를 조리해 선보였다. 고객이 직접 간소화 식재를 활용해 누룽지 삼계탕, 콩국수 등 ‘10분 완료 간단 메뉴’를 조리하고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성호 아워홈 TFS사업부장은 “간소화 식재를 사용하면 인건비와 조리 시간 절감 등 운영 효율뿐만 아니라 맛의 균일화, 음식물쓰레기 감소 등 효과도 크다”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간소화 식재 상품을 개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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