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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식·외식업계에서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반조리·전처리 식재·소스 및 양념 등 조리 과정을 단순화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간소화 식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적극 대응해간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아워홈의 올해 1분기 간소화 식재 상품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첫 번째 메뉴시연회는 지난 13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이날 아워홈은 참여 거래처 30곳을 대상으로 간소화 식재 및 메뉴 소개, 조리 시연과 시식회, 물류센터 투어 등을 진행했다. 김치말이 국수 세트, 해산물물회 세트, 오리탕 세트 등 자사 식재를 활용한 여름철 인기 메뉴부터 언양식불고기덮밥, 분보싸오(베트남식 비빔쌀국수), 폭찹&바비큐플레이트 등 프리미엄 급식 메뉴와 함께 독자 기술로 개발한 향미소스 30여종을 선보였다.
장성호 아워홈 TFS사업부장은 “간소화 식재를 사용하면 인건비와 조리 시간 절감 등 운영 효율뿐만 아니라 맛의 균일화, 음식물쓰레기 감소 등 효과도 크다”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간소화 식재 상품을 개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