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 현상변경 이행실태 일제 점검' 실시

7월말까지 시군구 전수점검 실시
1차 점점결과에 따라 현장확인 실시
  • 등록 2015-06-30 오전 10:04:41

    수정 2015-06-30 오전 10:04:4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2015년도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허가된 문화재와 그 주변에서의 각종 건설행위 1608건을 대상으로 허가사항 준수 여부 등을 일제히 조사하기 위한 것. 현상변경 허가사항과 허가조건 이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우선 오는 7월 31일까지 1차로 각 시·군·구에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1차 점검결과에 따라 현장확인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가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2차 합동점검을 펼친다.

문화재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개발행위를 할 때에는 문화재와 문화재 주변 경관의 보존·관리를 위해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에 문화재청은 2013년부터 매년 허가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만일 허가사항을 위반한 경우에는 원상복구 명령이나 고발 등 행정조치를 통해 문화재와 주변 경관의 체계적 보존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무단 현상변경 등 문화재의 진정성과 역사문화 경관을 해치는 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문화재의 온전한 계승과 문화재와 조화로운 역사문화환경의 조성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