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진 불안감 없앤다..서울시 방재훈련 참여

  • 등록 2016-10-24 오전 9:29:43

    수정 2016-10-24 오전 9:29:43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철저한 지진 대비로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공되는 아파트에 법정기준 이상의 내진설계를 적용하고 서울시가 추진한 지진방재 훈련에도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진행된 서울시의 지진방재 종합훈련에 훈련장으로 고덕주공3단지재건축 조합측과 함께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현장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상황에도 적극 참여해 훈련을 함께 뛰었다.

△지난 19일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현장에서 진행된 서울시의 지진방재 종합훈련 모습.
이날 실시된 지진방재 종합훈련은 오후 2~6시까지 진행됐으며, CPX(상황관리 훈련)는 서울 시청에서, FTX(현장대응 훈련)는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현장에서 실시됐다.

현장대응 훈련은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현장 21만㎡ 대지의 5층짜리 철거예정 아파트 68개동을 실제 지진 피해 현장처럼 조성해 진행됐다. 특히 17개동에는 백화점, 주유소, 호텔 등 명칭을 부여해 실제 현장처럼 구성했다.

훈련은 6.8규모의 지진으로 인한 47개의 복합재난에 대응한 실전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총 2035기관에서 총 3760여명의 시민·군·경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훈련에서 현장장소 제공 및 대응 상황에 직접 참여해 지진 피해 후 기반시설이 마비되었을 때의 대응방법을 숙지하고 함께 고민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진과 태풍으로 인해 아파트 등 건축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연구개발본부의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등 첨단연구시설을 활용해 내진·내풍 성능을 검증한 후 설계에 반영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훈련에 참여한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주 지진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이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불안감 불식시키고자 훈련에 참여하게 됐다”며 “현대건설은 한층 강화된 내진설계로 지진 재난 예방에 더욱 힘쓰고 혹시 모를 재난의 대응 방법도 마련해 더욱 안전한 아파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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