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엔터테크, '2022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SG엔터테크는 자사 ‘Fate Unbound VR’ 게임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SG엔터테크)

해당 사업은 국내외 게임시장을 개척할 모바일, PC, 첨단(가상/증강/혼합현실)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해 국내 콘텐츠 수출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모바일, PC, 첨단(VR, AR, MR) 분야 게임을 협약종료일까지 상용화 버전으로 개발 가능한 국내 중소 법인사업자가 대상이 되는 이번 사업은 분야별 과제당 4억 원 이내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SG엔터테크의 ‘Fate Unbound’ VR 게임은 첨단분야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해당 게임은 지난 5월 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실시한 콘텐츠 가치평가에서도 게임 장르 최초 A+ 등급을 받음으로써 ‘Fate Unbound VR’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Fate Unbound VR’은 운명을 바꾸기 위해 시련을 이겨내는 이야기를 담아낸 판타지 VR FPS 게임으로, 보드 게임식 진행방식이 특징인 FPS 게임이다. 아울러 이용자는 주사위와 카드를 통해 정해진 적, 무기, 배경의 요소가 다양하게 조합된 환경에서 전투를 플레이할 수 있다.

고동균 ㈜에스지엔터테크 대표이사는 “올해 12월 게임 ‘Fate Unbound VR’이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오프라인 시장에 우선 제공될 예정으로, 내년 초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서의 공식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FPS와 보드게임 장르를 접목한 게임인 ‘Fate Unbound VR’로 기존 게임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VR FPS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