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박스글로벌, 인재 영입으로 사업 확장…상장 준비도 가속화

데이터 플랫폼으로 사업영역 확대
  • 등록 2024-02-26 오전 10:05:07

    수정 2024-02-26 오전 10:05:07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전문기업 미트박스글로벌이 최근 인재 영입 등을 통해 경영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미트박스글로벌 CI (사진=미트박스글로벌)
지난 2014년에 설립된 미트박스글로벌은 축산물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을 주력 사업모델로 삼고 있으며, 해당 플랫폼 운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로 데이터 플랫폼까지 사업영역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데이터비즈실을 신설하고 데이터비즈실 실장으로 이재성 상무를 영입했다. 이 상무는 11번가와 SK플래닛을 거쳐 GS리테일 디지털서비스 본부 부문장을 역임하는 등 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 상무는 미트박스글로벌에 합류해 축산업계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시장에 가공해 공급할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미트박스글로벌은 기업공개(IPO) 준비를 위해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에 김태훈 상무를 영입했으며, 물류시스템 구축 강화를 위해 물류 그룹장 자리에 정재호 상무도 영입했다.

김태훈 상무는 삼일회계법인과 삼정회계법인에서 근무하며 재무 및 회계 부문의 전문성을 갖췄으며, 삼성전자 재경팀을 거쳐 엔비티 기업공개(IPO) 실무를 주도한 경험이 있다. 현재 경영전략 기반의 재무 관리를 통해 상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미트박스글로벌이 장기적으로 재무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과 정비 업무를 총괄한다.

정재호 상무는 LG유통과 아워홈에서 구매 및 물류, 영업 부문의 업무 경험을 갖췄으며, 미트박스글로벌의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주력할 예정이다.

미트박스글로벌 관계자는 “창립 이래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실현하고 있고 2022년부터는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플랫폼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성장과 성공적인 IPO를 위해 인재를 영입하는 동시에 데이터 플랫폼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트박스글로벌은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으며, 플랫폼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익 실현, 앞으로 사업 확장성 등을 기반으로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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