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운용, 1400억 부동산펀드 모집 성공

  • 등록 2006-08-21 오후 1:23:55

    수정 2006-08-21 오후 1:23:55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피닉스자산운용은 지난 18일 1400억원 규모의 공모형 부동산펀드를 성공적으로 모집해 런칭했다고 21일 밝혔다. 피닉스자산운용은 옛 글로벌에셋자산운용이 지난 5월 사명을 바꾼 운용사이다.

당초 목표금액 1400억중 1395억을 모집해 99.6%의 달성율을 보인 이번 'PAM 부동산투자신탁 3호'는 평택시 모산, 영신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대출을 통해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다. 예상 수익률은 설정 후 24개월간 연8%, 이후 6개월 연장시 예상 수익률은 연8.3% 수준이다.

평택시 지제역 인근에 약 21만평 규모의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에 투자하는 PAM 부동산투자신탁 3호는 만기시 리파이낸싱(Refinancing)을 통해 원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시공사가 대출원리금에 대한 지급보증 및 사업부지내 취득하는 부지에 대하여 담보신탁 등을 통한 채권보전장치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연말 1800억원에 불과했던 피닉스자산운용의 펀드 수탁고는 이번 대규모 공모형펀드 등 설정에 힘입어 5000억원 규모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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