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후세메닉스에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1호 보증서 증정

수출 중소·중견기업 전용 2.2조 원 규모 우대금융
산업장관 "수출 기업의 금융 애로 적극 해소할 것"
  • 등록 2024-04-03 오전 9:58:24

    수정 2024-04-03 오전 9:58:2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3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이승열 하나은행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병철 후세메닉스 대표에게 ‘수출 패키지 우대 금융’ 1호 보증서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최병철 후세메닉스 대표(왼쪽 두 번째)에게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1호 보증서를 증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열 하나은행장, 최병철 후세메닉스 대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사진= 뉴시스)
하나·국민·신한·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무보는 수출 패키지 우대 금융을 통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수출 자금을 기존보다 최대 2배 한도 및 저금리(최대 0.7%포인트 인하)로 대출해주고, 무역보험 가입비와 보증료도 면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5대 은행과 무보가 제공하는 우대 규모는 총 2조2000억원에 달한다.

1호 가입 기업인 후세메닉스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용 유압프레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2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수출 주문이 급증해라 제작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상품을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고금리 장기화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기초 체력이 많이 약화한 상황에서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해 우리 수출 기업을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5조원 이상으로 무역보험을 공급해 수출 기업의 금융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무역보험 역량과 민간 금융기관의 자금력을 결합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이 출시돼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수출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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