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바-버들골이야기, 손잡고 중대형 시장 공략

시스템 구축, 매장 관리로 역할 분담
  • 등록 2012-11-15 오전 11:32:37

    수정 2012-11-15 오전 11:32:3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세계맥주전문점 ‘와바(WABAR)’와 해산물 전문 실내포장마차 ‘버들골이야기’가 손을 잡았다.

와바를 운영하는 인토외식산업과 버들골이야기의 행진프랜차이즈는 지난 14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업무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인토외식산업은 행진에 재무적인 투자를 통해 지분 50%를 인수했다.

세계맥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와바는 오피스 상권의 중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2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10년간 효율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 연구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감성적인 매장 운영으로 ‘감성포차’로도 불리는 버들골이야기는 해산물 안주를 중심으로 한 따뜻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가진 브랜드다. ‘정성’과 ‘인생’, ‘바다’라는 세가지 콘셉트로 전국에 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토외식산업은 버들골이야기에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진은 버들골이야기의 매장 관리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역할 분담을 했다.

특히 이를 통해 그동안 15평 내외의 소규모 매장으로 운영됐던 버들골이야기 매장을 중대형 매장으로 확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효복 인토외식산업 대표는 “버들골이야기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특별한 문화를 가진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브랜드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준용 행진프랜차이즈 대표 역시 “와바라는 최고의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와 힘을 합쳐 강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프랜차이즈 업계에 한 획을 그을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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