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보호무역 현실화 우려…LG화학·고려석유↓

  • 등록 2017-02-20 오전 9:12:31

    수정 2017-02-20 오전 9:12:3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LG화학(051910)과 고려석유가 미국의 한국산 합성고무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 방침 소식에 하락세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LG화학과 고려석유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각각 1.62%, 2.79% 내린 27만2500, 8만20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한국산 에멀전 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ESBR)에 대한 반덤핑관세 예비판정을 내렸다. 합성고무의 일종인 ESBR는 타이어, 호스 등에 사용되며 LG화학과 금호석유가 미국에 수출 중이다. LG화학에는 11.63%, 금호석유화학에는 44.3%의 반덤핑 예비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LG화학과 금호석유의 작년 전사 매출액 기준 ESBR의 대미 수출금액은 전체 매출의 각각 0.1%, 1.5% 수준”이라며 “미국 반덤핑 조치로 대미 수출물량은 축소되겠지만 해당 물량은 동남아서남아 지역으로 충분히 전환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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