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140선 내줘

외인·기관 팔자에 2140선 내줘
철강·금속, 운송장비, 통신업 등 업종 약세
  • 등록 2020-06-05 오전 9:45:10

    수정 2020-06-05 오전 9:45:1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2140선을 내줬다. 장 초반 개인의 사자에 코스피가 강보합을 유지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9포인트(0.28%) 내린 2145.09을 기록 중이다. 장중 2138.18까지 밀리며 2140선을 내주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50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9억원, 693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483억원), 연기금(178억원), 기타법인(57억원), 투신(27억원) 등이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84억원 순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인 가운데 철강·금속, 운송장비, 통신업, 서비스업 등이 1% 이상 밀리고 있고 증권, 금융업, 전기·전자, 보험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는 1% 이상 오르고 있고 의약품, 은행, 비금속광물, 화학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카카오(035720)NAVER(035420)가 2% 이상 밀리고 있고 SK텔레콤(0176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은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005930)(-0.55%), 삼성SDI(006400)(-0.1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3% 이상 오르고 있고 LG화학(051910)은 2%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0.46%), 엔씨소프트(036570)(0.38%), LG생활건강(051900)(0.2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기기 개발 소식에 드림텍(192650)이 18% 이상 오르며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대한항공(003490)은 유상증자 권리락으로 인한 착시효과로 주가가 10%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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