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프스키 윈도 사장, 23년간 몸 담았던 MS 떠난다

빌 게이츠에 기술 관련 조언자 역할 담당하는 등 실력자
발머CEO "새로운 시대 열릴 것"
  • 등록 2012-11-14 오전 11:24:41

    수정 2012-11-14 오전 11:24:41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에 23년간 몸담았던 스티븐 시노프스키 윈도우 사장(사진)이 사임한다.

MS의 핵심인 윈도우 부문을 오랜 기간동안 이끌어온 그는 마지막 작품 ‘윈도우 8’을 출시하고 물러나기로 했다.

MS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노프스키 사장이 물러나고 줄리에 라슨 그린 신임 사장이 플래그십 운영 체제와 관련된 모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업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마케팅 부문은 타미 렐러가 맡을 예정이다.

스티븐 시노프스키 윈도우 사장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은 이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시노프스키 사장의 퇴진을 알렸다. 발머 CEO은 “그동안 스티븐과 함께 일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시노프스키 사장은 떠나지만 MS는 앞으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시노프스키 사장이 발머 CEO을 비롯한 다른 임원들과 갈등을 빚어 사퇴를 결심한 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노프스키는 지난 2006년 윈도 관련업무를 담당했으며 오피스사업부에서 경험을 쌓고 윈도비스타로 무너진 MS OS(운영체제)사업을 재건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그는 MS 창업자 빌 게이츠에 기술과 관련된 모든일을 조언해 경쟁업체 애플도 그의 유능함을 칭찬했다.

한편 시노프스키 사장직을 이어받게 된 라슨 그린 신임 사장은 지난 1993년 MS에 입사해 윈도 프로그램 관리부문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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