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오늘부터 사전개통…공시vs선약 뭐가 더 유리할까

7일간 사전예약 끝내고 오늘부터 선(先)개통
통신비 할인 등 자급제·선택약정이 대체로 유리
사전예약 헤택 받으려면 28일까지 개통 마쳐야
  • 등록 2021-01-22 오전 9:33:26

    수정 2021-01-22 오전 9:35:1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최신작 ‘갤럭시S21’이 22일부터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 지난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사전예약·사전구매를 한 고객들이 대상이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전략)폰 신작 갤럭시S21이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전개통을 진행한다. (사진= 연합뉴스)


최대 50만원 공시지원금…갤S21 판매 순항할까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전작인 ‘갤럭시S20’의 2배 수준인 최대 50만원으로 책정했다.

LG유플러스(032640)가 사전예약 시작일인 15일 최고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하자, 당초 10만~20만원대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던 KT(030200)SK텔레콤(017670)도 뒤따라 공시지원금을 올리며 판매 경쟁에 가세했다.

어떤 요금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공시지원금은 차등 지급되며, 월 8만5000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를 써야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통신사별로는 △LG유플러스가 26만8000∼50만원 △KT는 26만2000∼50만원 △SK텔레콤은 27만∼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기존 예고 공시지원금은 KT가 10만∼24만원, SK텔레콤이 8만7000∼17만원이었다.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는 “통신사별로는 LG와 KT가 가장 조건이 좋고 번호이동에 따른 추가 혜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대리점에서 해줄 수 있는 추가 지원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선택약정이 대체로 유리…자급제폰+알뜰폰 조합도 추천

통신사를 통해 갤럭시S21을 사면 소비자는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면 기기 스마트폰 가격에서 요금제별로 정해진 금액만큼 할인해주기 때문에 기기 구매가격이 떨어지고, 선택약정을 선택하면 매달 본인 요금에서 25%를 할인받는다.

통상 비싼 요금제에 높은 공시지원금이 책정되기 때문에 2년 정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선택약정 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대부분 유리하다. 공시지원금을 가장 많이 주는 LG유플러스의 경우 9만5000원 이하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SK텔레콤과 KT는 전 구간에서 선택약정이 유리하다.

기존에 LTE 요금제나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했다면 자급제폰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자급제폰은 통신사와 결합되지 않은 공기계를 구입하는 것이다. 자급제폰을 사면 이통3부터 알뜰폰까지 원하는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위약금 없이 언제든 중고로 판매할 수 있다.

특히 LTE가 주력이 알뜰폰 요금제가 이통 3사의 5G 요금제의 절반 이하로 저렴해 최근 실속형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직 5G 서비스가 불완전해 일상적인 사용환경에서는 LTE와 5G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1 사전예약에서 자급제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작인 갤럭시S20보다 3배가량 급증했다.

한편, 무선이어폰과 정품 케이스, 스마트태그 등의 사전예약 사은품을 받기 위해선 오는 28일까지 사전개통을 마쳐야 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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