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 아크릴, 인하대병원과 글로벌 의료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 체결, 독립국가연합(CIS)로 글로벌 진출 확대
  • 등록 2022-02-10 오전 10:14:12

    수정 2022-02-10 오전 10:14:12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크릴은 인하대병원과 글로벌 의료 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크릴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인하대병원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우즈베키스탄 대상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공적개발원조(ODA)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구(舊) 소련에서 독립한 독립국가연합(CIS)으로 글로벌 의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왼쪽)와 김영모 인하대병원 원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아크릴)


이를 위해 양사는 원격의료시스템,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SaMD) 등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또한 임상·시장 리서치, 마케팅 활동 등에 있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아크릴은 이번 협약이 차세대 비전으로 제시한 ‘AI 병원’ 설립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그간 다수의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AI 기반의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왔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아크릴의 AI 기술과 역량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원장은 “의료 전문성을 보유한 인하대 병원과 AI 기업 아크릴의 협약으로 글로벌 미래 핵심 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이 가속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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