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고 6월 최다…운전자 나이 많을수록 치사율↑

사고 다발 지역 ‘서울 염창IC’ 부근
  • 등록 2022-06-15 오전 10:48:22

    수정 2022-06-15 오전 10:48:22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자전거 교통사고가 연중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돼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5년(2017~2021년) 월별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 (자료=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가 총 2만7239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449명, 부상자는 2만9142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사고 발생 시기를 월별로 보면 6월에 3228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자전거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은 1.65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61)보다 조금 높았다.

연령별로는 운전자가 20세 이하일 때 치사율이 0.32, 65세 이상일 때 3.56으로 운전자 연령대가 높을수록 치사율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자전거 사고 발생 시 안전모를 착용한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 자전거 사고 다발 지역은 서울 강서구 염창IC 부근(18건), 영등포구 당산역 구름다리 부근(17건) 등이었다. 10건 이상 사고가 발생한 곳은 전국에 37곳이었다.

고영우 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자전거 교통사고는 외부 활동 여건이 좋을수록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안전모 및 보호장비 착용, 운행 전 공기압과 브레이크, 체인 점검 등으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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