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창투사 다산씨앤아이 바이오랜드 예당

  • 등록 2001-06-08 오후 4:03:24

    수정 2001-06-08 오후 4:03:24

[edaily] ◇창투사 = 벤처캐피털이 투자자금을 원활하게 회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주식매각 제한을 완화한다는 호재성 발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TG벤처(+3.23%) 한미창투(+3.90%) 한국기술투자(+2.35%) 무한기술투자(+3.60%) 등 창투사들의 상승률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이는 투자지분 매각제한 완화가 창투사들에게 호재이긴 하지만 시행 시기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 단기간내에는 수혜를 입기 어렵다는 전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LG증권 전형범 선임연구원은 "오늘 상승한 것은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컸다"며 "테마보다는 그동안 낙폭이 커 단기간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에 매수세가 몰려 창투사가 주목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등록후 최장 6개월로 돼 있는 벤처캐피털에 대한 주식매각 제한(lock-up)제도를 올해중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벤처캐피탈에 대한 신규대출을 늘리기 위해 이르면 이달부터 은행이 벤처캐피탈에 지원한 대출을 근거로 대출담보부증권(CLO)을 발행, 유동화 시킬 경우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서주기로 했다. 한편 현재 벤처캐피탈은 투자기간이 1년 이상인 주식의 경우 코스닥 등록후 3개월간, 투자기간이 1년미만인 주식은 6개월간 매각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다산씨앤드아이(3440원, ↑360원) = 나흘간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상한가를 기록할 만한 특별한 요인은 없다"며 "그동안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산씨앤드아이는 신규사업인 제본문서자동촬영시스템(ADDBS)과 관련, 최근 사이트를 오픈해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사이트는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시(詩) 10만편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원하는 시로 구성된 맞춤서적을 주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이트 운영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매출액은 미미하다"며 "하반기 중에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전국 각종 도서관과 관공서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자회사인 오리올이 생산하는 Blue LED를 미국 10여개 업체에 샘플을 보낸 상태며 빠르면 6월말쯤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유럽 지역 마케팅은 오리올이 담당하고 국내와 아시아 지역은 다산씨앤드아이가 맡을 예정이다. ◇바이오랜드(1만950원, ↑1140원) = 미백용 화장품 원료인 알부틴 제조기술이 KT마크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바이오랜드는 알부틴 제조기술이 과기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2분기 국산 신기술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바이오랜드 이신규 부장은 "KT마크를 획득함에 따라 제품의 신뢰성과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당(1만2400원, -7.81%) = 전일 미공개된 러시아 클래식 음원 40만개에 대한 아시아 독점판권을 확보했다는 재료의 약발이 떨어지면서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 초반 강세를 보이던 예당은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중반 들어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후 낙폭이 커지면서 전일보다 1050원 떨어진 1만2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70만3397주, 783억2491만원으로 등록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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