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소폭 하락 후 정체..거래 부진(오전)

  • 등록 2003-12-19 오전 11:38:49

    수정 2003-12-19 오전 11:38:49

[edaily 양미영기자] 19일 오전 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 후 정체되고 있다.(채권가격 상승) 미국 금리를 따라 하락했지만 재료 부재와 연말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참가자들은 여전히 거래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주가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며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외시장에서 국고3년 3-2호는 2bp 낮은 4.82%에서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미국에서는 저금리 지속에 대한 기대가 사흘째 지속되며 지표 호전에 동요하지 않았다. 이 영향으로 국내시장도 우호적인 심리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좁은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일대비 3bp 낮은 4.81%선에서 출발한 국고3년 금리는 시가 수준을 유지한 채 오전내내 크게 움직이지 못했다. 국고3년 3-5호는 4.82%까지 거래된 후 소폭 낙폭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내주 월요일 지준을 앞두고 한국은행은 통안채 창구판매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내주 정기입찰의 경우 하반월 지준이 잉여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우선 RP규제 여부로 제어가 가능한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경부는 오는 22일 10년물 입찰 물량을 2600억원으로 소량 증액키로 했다. 스왑 시장에서는 2년 IRS 비드가 4.60%선에 나온 것이 전부다. 마켓메이킹 은행 딜러는 "워낙 거래가 부진한데다 싱가폴 쪽 스왑뱅크들의 회선에 이상이 생겨 거의 가격들을 내지 못하다가 복구된 상태다"고 말했다. 오전 11시30분 현재 IRS 2년물은 전주말대비 3bp 하락한 4.63%, 3년물은 3bp 하락한 4.73%, 5년은 3bp 하락한 4.98%를 기록하고 있다. 한 선물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어제와 별반 다를게 없이 매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며 "미국 금리가 강해지면서 강보합으로 시작됐지만 막판 매도가 나오면서 오름폭을 줄이는 어제와 같은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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