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3.8% 오른 1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만의 반등 흐름이다.
지난 5일 장 종료 후 이마트는 최대주주 소유주식 변동 신고서를 통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이마트 주식 매수를 공시했다.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14만주를 장내 매수한 내용으로 매매가액은 약 241억원이다. 취득단가는 17만2000원이며 이번 매입으로 정용진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율은 기존 9.83%에서 10.33%로 높아졌다.
그는 “이마트는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고, 2월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을 런칭했다”며 “의류 PB 데이즈 초저가 상품 런칭 등 가격 및 상품 차별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중국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올해부터 미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