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1990년 이후 최고치 기록

  • 등록 2024-04-11 오전 9:30:53

    수정 2024-04-11 오전 9:30:53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0일(현지 시각)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해 외환시장에 압력을 주고 있다. 시장에서는 첫 금리 인하 시점이 6월이 아닌 9월이 될 것으로 전망돼, 엔달러 환율은 1990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에 대한 엔화의 가격은 장 중에 152.98엔을 기록해 고점을 경신했으며, 현재는 1.18엔(0.78%) 상승해 152.94엔선에서 거래 중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일본의 역사적인 마이너스 금리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가치가 제자리에 맴돌면서 도쿄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고 CNBC가 분석했다.

소시에테 제네럴의 애널리스트는 “엔/달러 환율은 유로/달러 환율보다 장기 금리에 더 민감하고, 현재 수준에서는 더 불안하다. 만약 큰 서프라이즈가 발생하면 어느 방향으로든 가속도를 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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