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꿈틀..한주만에 상승 반전

매매수급지수 91.1..전주보다 0.6p↑
'1기신도시 재건축' 경기도도 1.4p 상승
서울 전세시장 불안 지속..9주째 전세수급지수 상승
  • 등록 2022-05-06 오전 10:22:23

    수정 2022-05-06 오전 10:22:2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주 주춤했던 아파트 매수심리가 다시 반등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1로 지난주(90.5)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대선 이후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7주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주 하락 반전했다. 그런데 한 주 만에 또다시 상승 전환한 것이다. 수급지수는 수급 상황을 수치화한 값이다. 100을 기준으로 100을 웃돌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이고,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수급지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팔고자 하는 사람보다 사고자 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은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권역별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가 있는 용산·종로구가 포함된 도심권이 91.9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1.5포인트 상승하면서 가장 큰 오름폭을 나타냈다. 이어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이 97.0으로 전주보다 0.9포인트 올랐다.

경기도 역시 1기신도시 특별법 등의 영향으로 전주(91.0)보다 1.4포인트 상승한 92.4를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지난주 93.6에서 94.1로 0.5포인트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4.7를 나타내며 9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임대차3법 완료를 앞두고 전세 시장 불안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전세자금대출 재개 이후 일부 숨통이 트이면서 전세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전세 매물은 줄어들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7.2로 전주(97.1)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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