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보 등 3개보서 세굴 현상 추가 발견

구미보-칠곡보 등 강바닥 패였지만 괜찮아
백제보,함안보 두 곳만 3월말까지 보강
  • 등록 2012-02-27 오전 11:30:13

    수정 2012-02-27 오후 2:52:38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최근 창녕함안보에서 세굴 현상(토사가 씻겨 강바닥이 파이는 현상)이 발견되면서 4대강 보 안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백제보 등 3개 보에서 추가로 세굴현상이 발견됐다.

국토해양부는 창녕함안보 하상세굴과 관련해 나머지 15개 보를 점검한 결과, 백제보, 칠곡보, 구미보 바닥보호공 하류 측에서 세굴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제보는 최대 6.7m가량 강바닥이 패인 세굴현상이 발견됐다. 정부는 추가세굴 방지를 위해 다음 달 말까지 보강할 예정이다.

세굴이 발견된 나머지 2개 보는 세굴 깊이가 3~4m로 얕고, 암반까지의 토사층도 5m 정도에 불과해 전문가 자문 결과 추가 보강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검토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한편 작년 여름 홍수 기간 바닥보호공 하단에서 세굴이 발견된 합천창녕보 역시 다음 달 말까지 추가 보강을 마칠 계획이다. 같은 시기에 세굴이 발생한 달성보와 강정고령보는 이번 점검 결과 추가로 세굴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심명필 4대강추진본부장은 “보 완공 후에도 하천이 안정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해 구간에 따라 세굴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다만 시간이 지나면 세굴의 심도는 훨씬 줄어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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