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회를 맡은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 전략그룹장은 “MZ세대의 등장과 시대, 가치관의 변화로 인권, 안전, 노동환경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며 "기업도 사람 중심의 경영으로 이해관계자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S’ 경영의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김정환 한국콜마 차장과 민원기 EV&솔루션 대표이사는 기업에서의 ESG 경영을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김 차장은 “한국콜마는 UNGC(UN글로벌콤팩트) ESG 리더기업에 선정된 만큼 ESG 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다”면서 “소셜·드림·위닝 커넥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교정시설 소년원과 지원 협약을 통해 직업 훈련을 지원하고 있고, 이외에도 지역 자치단체와 협력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SG 위원회 소속 대학생 이승준 씨는 “이 자리에서 기업 관계자분들의 설명을 듣고 ‘S’의 개념이 잡혔다"며 "나중에 실무를 하게 된다면 진취적인 계획을 짤 수 있을 것 같다”고 이같이 밝혔다.
대한상의는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작년부터 ESG 플랫폼 ‘으쓱’을 통해 'ESG B.P.'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