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품 청와대…5월 무용·오페라·연희 향연 계속된다

청와대 대정원·헬기장·춘추관 등서
가정의달 맞아 공연·체험행사 개최
‘푸른 계절의 향연, 청와대’ 이어져
  • 등록 2023-05-04 오전 9:34:05

    수정 2023-05-04 오전 9:34:0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청와대 대정원, 헬기장, 춘추관 등에서 5월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공연이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청와대에서 한국문화재재단, 국립극장 국립무용단, 국립오페라단, 국립국악원 등 4개 국립공연예술단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푸른 계절의 향연, 청와대’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한국문화재재단은 헬기장, 춘추관 등에서 ‘청와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연다.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춘추관에서 마술, 어린이 뮤지컬, 최태성 강사의 강연 등 실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민1관 3층 대통령 집무실에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헬기장에는 ‘청와대 놀이터’를 조성하는데 어린이날 당일 기상악화 예보에 따라 7일에 어린이 관람객을 맞는다. 청와대 관람 예약자가 아니더라도 어린이 동반 관람객은 헬기장과 춘추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자료=문체부 제공
오는 13일과 14일 헬기장에선 국립무용단 공연 ‘전통의 품격’이 펼쳐진다.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태평무’와 ‘진쇠춤’, ‘평채 소고춤’ 등 국립무용단의 소품 레퍼토리, 승전고·소북·향발 등 다채로운 타악기를 기반으로 한 ‘태’를 만나 볼 수 있다. 국립무용단 김종덕 예술감독이 공연 사회를 맡아 작품을 해설한다.

국립오페라단은 20일과 21일 K-오페라 갈라 ‘화(花)합’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20일에는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리골레토’의 하이라이트를, 21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를 통해 관객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전통연희 문화예술공연 ‘사철사색’을 개최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정원에서 열린다. 대정원의 푸르른 녹음을 배경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길놀이와 사자놀음, 줄타기, 판굿 등 봄의 생동감이 가득한 무대를 신명 나게 즐길 수 있다.

‘푸른 계절의 향연’은 청와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공연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야외에서 이뤄지는 공연과 행사들은 공간 특성상 우천 시에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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