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약세 제동건 中…원·달러 환율 하락

  • 등록 2018-08-06 오전 9:28:08

    수정 2018-08-06 오전 9:28:08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7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2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급등하던 달러·위안 환율이 중국의 위안화 안정조치에 반락한 영향이다. 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3일 밤 성명을 통해 최근 지속되는 위안화 하락을 막기 위해 6일부터 외환 선물(先物)거래에 20%의 증거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은행들이 위안화 선물환을 거래할 때 위험 증거금으로 거래액의 20%를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한다는 뜻이다. 최근 위안화의 추가적인 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선물환 수요가 많았는데, 이를 제한하겠다는 중국 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표출된 것이다.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원화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0~1127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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