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전지현의 별명은 청계산 날다람쥐(?)

  • 등록 2008-01-24 오전 11:35:11

    수정 2008-01-24 오전 11:35:11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주인공 황정민과 전지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3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황정민은 `사람들이 뜨니까 변했다고 한다`고 고민을 털어놔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민은 자신의 학창시절 엉뚱했던 친구들과 예술을 논했던 에피소드, 경상도에서 상경해 전학 첫 날 기선제압하려고 애썼던 추억들을 진솔하게 이야기 했다.

하지만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이야기가 진행되자 건방도사 유세윤과 올밴 우승민은 황정민에 대한 질문보다 상대배우 전지현에 대한 질문공세를 펼쳤다.

유세윤과 올밴 우승민은 "전지현씨도 화장실 가나요?" "정말 CF이미지 그대로 입니까?" "말 해 보셨나요?"라고 상대배우인 전지현에 대해서만 질문공세를 펼쳤다.

참다 못한 황정민은 급기야 "왜 내 얘기 안하고 전지현 얘기만 하냐"며 불만을 터트리기도.

황정민은 또 지난 2005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고 밝힌 `밥상론`의 얽힌 뒷얘기도 털어놓았다.

황정민은 당시 "`너는 내 운명` 에서 전도연을 만난것은 기적이었다" 고 `밥상론`의 끝머리 소감을 밝혔다.

이에대해 "당시 대한민국에서 딱 한사람, 집사람만 삐쳤다. 집에 들어가자 `어머 기적이 내가 아니야?` 라고 하더라"고 말해 당황했다고 한다. 이에 황정민은 "너는 내 운명이잖아~"하면서 위기를 넘겼다고.

전지현 또한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배우로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가지 고충을 토로한 것도 화제가 되고 있다.

범아시아권 스타인 전지현은 해외에서의 일거수 일투족이 사진에 담겨 기사화될 정도로 유명세에 시달려 왔다.

그는 "배우로서 살아가다보면 수많은 오해가 생긴다"며 "그 중에는 사실도 있을 것이고 아닌 것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뿐만이 아니라 많은 배우들이 같은 일을 겪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별명이 청계산 날다람쥐인데 주로 가는 코스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는 전지현은 주로 인적이 드물고 제법 가파른 코스인 옛골에서 매봉으로 연결된 길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며칠 전에도 혼자 청계산을 다녀왔는데 엄마 등산복을 입고 가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며 "가끔 주차장에서 아줌마 소리도 듣는데 그때마다 좋아해야할 지 불쾌해야할 지 헷갈린다"며 말하기도.

그밖에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중인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에 새로운 인물(정찬)이 등장한 것도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흉부외과 과장 최강국(조재현 분)의 미국 유학시절 함께 한 후배 한태진 역으로 배우 정찬이 모습을 드러낸 것.

TNS미디어코리아 전국 집계 결과, 뉴하트 12회는 28.5%를 기록, 자체 시청률을 갱신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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