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테이프 없는 친환경 배송박스 물량 50%로 확대

친환경 배송박스 자동포장 시스템 3호기 도입
2019년 3월 첫 도입…"친환경 박스 80% 확대 목표"
기존 배송 서비스도 세분화해 운영
  • 등록 2021-04-14 오전 10:06:26

    수정 2021-04-14 오전 10:06:2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친환경 경영 가속화를 위해 대구 물류센터에 친환경 배송 박스 자동 포장 시스템 3호기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예스24 새로워진 배송 서비스 이미지(사진=예스24)
친환경 배송 박스 자동 포장 시스템은 택배 상자 배송 시 사용되는 OPP 테이프, 비닐 에어패드 충진재 등 환경을 오염시키는 생활폐기물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상품 크기에 맞춰 박스를 제작 및 자동 포장하는 설비다. 상품 크기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상자가 제작돼 불필요한 지류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테이프가 사용되지 않아 재활용 배출이 용이하다.

예스24는 2019년 3월 친환경 배송 박스 자동 포장 시스템 1호기를 도입해 배송 1건 당 테이프 및 충진재 사용율을 약 25% 줄이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지난해 8월 2호기를 추가 도입했다. 이번 3호기는 지난달 27일 대구 물류센터에 도입해 지난 5일부터 가동 중이다. 예스24는 3호기 도입으로 친환경 배송 박스 물량을 현재의 30%에서 50%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예스24는 그린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 북 리사이클링 구축 캠페인 동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대구 물류센터에 친환경 배송 박스 자동 포장 시스템 3호기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향후 친환경 배송 박스 물량을 최대 80%까지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고객 편의성 증진을 위해 배송 서비스도 세분화해 제공하고 있다. 기존 총알 배송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당일 배송(오후 3시 전 도서 구매 시 당일 저녁 배송) △아침 배송(밤 10시 주문시 다음날 오전 7시 전 도서 배송) △하루 배송(주문 다음날 배송) △지정일 배송(원하는 날짜에 배송)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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