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제는 ‘다시 온(ON) 문학, 우리를 켜다’로 정해졌다.
이번 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펜(PEN)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한국문학관협회,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작가회의 등 7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문학서점 스테이지’에서는 전국 14개 문학서점이 추천한 도서를 전시하고, 작가 인터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학주간 특별 라이브 쇼핑’에서는 가수 겸 작가 요조와 신간 도서 및 화제 도서 작가들이 함께하는 ‘책 이야기마당’(북토크)를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송출한다.
또 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문학 영상(단편영화, 발레극 등)을 온라인 공개하고, EBS는 ‘문학주간 특집’ 라디오를 방송하는 등 다른 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문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